2021년 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 17곳 선정, 모두 26곳 운영
  • ▲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충주 한  열린 어린이집이 보육 수업을 하고 있다.ⓒ충주시
    ▲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충주 한 열린 어린이집이 보육 수업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정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 등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17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11곳과 지난해 이어 재선정한 어린이집 6곳 등 모두 17곳이 올해 선정함에 따라 충주지역 26곳 열린 어린이집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 재 위탁 심사 시 가점을 받고 교재 교구비와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의 자율적 운영도 일정 부분 보장받게 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모가 일상적으로 어린이집 공간 개방, 보육프로그램, 자체 모니터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정신건강과 정상적인 발달을 돕고 부모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위해 시설개방과 부모들이 일상적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과 어린이집, 그리고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어린이집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 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 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 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