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음성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상생협력 소통채널 마련
  • ▲ 음성군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음성군
    ▲ 음성군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뷰티헬스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과 지역 내 뷰티헬스산업 기업체 간 소통 채널이 마련돼서다.

    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가 발족식을 가졌다.

    음성군 소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뷰티헬스산업 분야 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한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는 기업체 간 정보 교류, 공동 위기대처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애로사항 전달 등 기업인의 소통 창구는 물론, 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뷰티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회장에는 김윤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나성태 ㈜뷰티화장품 부사장이, 감사는 김정숙 ㈜엔젤에스캄 대표, 사무국장은 남주성 ㈜바이오에스텍 부장이 선출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극동대 뷰티헬스솔루션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도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김 대표는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을 통해 음성군과 기업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업체협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협의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기업체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