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음성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상생협력 소통채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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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뷰티헬스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과 지역 내 뷰티헬스산업 기업체 간 소통 채널이 마련돼서다.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음성군 소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뷰티헬스산업 분야 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한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는 기업체 간 정보 교류, 공동 위기대처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애로사항 전달 등 기업인의 소통 창구는 물론, 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뷰티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협의회 회장에는 김윤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나성태 ㈜뷰티화장품 부사장이, 감사는 김정숙 ㈜엔젤에스캄 대표, 사무국장은 남주성 ㈜바이오에스텍 부장이 선출됐다.이날 발족식에는 극동대 뷰티헬스솔루션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도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김 대표는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을 통해 음성군과 기업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병옥 군수는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업체협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협의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기업체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