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조기건설과학수도 대전지정·글로벌 청년기술창업 자유구역 지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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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충남‧충북‧대전‧세종)은 28일 충남도당에서 ‘충청대세’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3차 회의를 열고 과학수도 대전 지정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1차 20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3차 회의는 지난 8월 세종시당에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발족한 ‘충청대세’ 협의회로서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 대선 충청권 공약에 대해 시도별 대표공약을 2개씩 발표했다.충청대세 3차 회의에 참석한 충남도당 이명수 위원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대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한반도의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 국책사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공약으로 포함했음에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추락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서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은 “경찰공무원 및 충남 도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재난거점병원으로의 역할등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충북도당 정우택 위원장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충청도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공약제시가 필수임을 강조하며 “대선공약을 위해 도내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개발단 회의를 통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조기건설’ ‘중부권 거점공항(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대표적인 대선공약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상당한 공감을 표시한만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음달 5일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현안을 담은 최종 충청권 대선공약 건의안을 충북에서 대선 후보를 모시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전시당 양홍규 위원장은 “충청대세의 민심은 전국선거의 바로미터로서 충청대세 승리가 곧 대선 승리”라며 “대전시민들이 원하는 대표 공약으로 ‘과학수도 대전지정’과 ‘호남선 고속화사업 조속추진 및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을 꼽았다”고 설명했다.양 위원장은 “문정권이 지난 대선‧총선에서 공약한 공공기관 이전공약(혁신도시 시즌2)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상실감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은 ‘중부권(세종)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에 대해 “중입자가속기 치료는 세계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으며 치료 효과도 높고 부작용도 적어 환자들의 치료비용 감소와 효과를 높일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은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중부권에 반드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이 창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줄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글로벌 청년기술창업 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충청대세 4차 협의회는 다음달 충북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