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의사당 건설로 행정 비효율 해소국회의장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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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건립예정 부지를 찾았다.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된 지 꼭 한 달 만이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 법안 심사에 애써준 의원들과 세종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진석 국회부의장도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지 한 달 된 날인데 감격으로 아직도 제 가슴이 뜨겁다. 의장님이 여야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기에 의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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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종시가 의사당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새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의장님의 지도력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일 열심히 일하신 건 의장님"이라며 "의장님이 합리적인 논리로 설득해 주셔서 (제가) 당에 돌아가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로 행정 비효율 해소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추진단의 조속한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 사무처-행복청-LH-세종시 간 업무협약 체결과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이에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국회 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후속 절차 추진에 국회 사무처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홍성국·강준현 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조용복 국회사무처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한편, 세종의사당의 전체 부지는 총 61만6000㎡로 현 여의도 국회 부지 면적(33만㎡)의 2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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