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결식 종료 시까지…정부 ‘국가장’ 결정·조문희망 도민 ‘편의 제공’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충북도
    충북도가 정부의 故 노태우 前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결정함에 따라 조기를 게양하고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분향소는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휴게공간에 설했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30일 정부 영결식이 끝나는 시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원 총무과장은 “조문을 희망하는 도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상황과 최대한 검소하게 설치‧운영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청사 내 소규모로 분향소를 설치했다”며 “조문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늘부터 조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분향소 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분향소 출입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같은 시간대 분향소 출입 인원을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