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8명·충주 8명·음성 8명, 보은 4명·진천 3명·제천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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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밤새 지인과 접촉한 10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며 이날 총 확진자는 54명으로 폭증했다.

    도는 28일 0시 기준 지난 2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28명, 충주 8명, 음성 8명, 보은 4명, 진천 3명, 제천 2명, 괴산 1명 등 총 5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밤새 추가 확진자는 청주에서 9명이며 이 중 10대 6명이 지인과 접촉해 무더기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청주 서원구 중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누적 7명), 청주 흥덕구 소재 고교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10명), 청주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40명), 충주 육가공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2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음식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충주 거주 확진자 n 차 감염 2명(누적 11명), 음성 콘크리트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충주 거주 n 차 감염자 1명(누적 24명), 충주 외국인 사적 모임과 관련해 1명(누적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은과 음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보은 의료기관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누적 7명), 음성 사료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8명), 음성 유리가공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2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573명, 충주 1027명, 제천 534명, 보은 64명, 진천 3명, 괴산 200명, 음성 105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7792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