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튜브 전국 1위 20만명 2위 서울 15만명(지난 8월기준)
  • ▲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정식 노조위원장이 김선태 주무관에게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정식 노조위원장이 김선태 주무관에게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은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10월 행복 배달통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27일 충주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10월 주인공으로 김 주무관으로 선정하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정식 노조위원장, 정광섭 홍보 담당관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 TV’를 운영하면서 시정 홍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공무원 생활과 홍보 업무를 소개하는 재미있고 솔직한 콘텐츠로 현재 구독자 20만 이상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같은 구독자 실적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충주가 처음이다. 

    두번째로 많은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로 15만명 정도다.

    김 주무관은 유트브 채널 영상을 기획, 촬영, 출연, 편집 등 모든 콘텐츠를 본인이 직접 제작해 전문가가 제작한 화려한 구성과 영상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샛다른 아이템으로 구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포함 다수의 프로그램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 강사로 초청되고 잇는 실정이다.

    박정식 위원장은 “전국에 충주시를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홍보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충주 홍보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조합원들이 많은데 이러한 조합원들에게 용기를 북 돋아 주고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유튜브가 20만이 넘는 전국 최고의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충주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크게 기여한 김 주무관을 비롯한 홍보실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충주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신산업 충주 미래 10년을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