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A 교회 집단감염 누적 37명·당진 중학생 등 집단감염 누적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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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 충남에서 유성구 A 교회 및 당진 중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지역감염 10명, 감염경조 조사 중 2명 등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유성구 A 교회 집단 발생과 관련해 서구 A 초등학교 학생으로 옮겨져 이날 8명이 추가 감염됐다. 유성구 A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08명을 포함해 총 7496명으로 증가했다.

    충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당진 10명, 홍성 4명, 천안 2명, 아산‧청양 각 1명 등 18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당진에서는 당진 A 중학교 학생 3명과 B 중학교 학생 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당진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당진 초중고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