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35개 소규모 공영주차장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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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만성적인 주택가 주차난으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통행 방해와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 주차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심각해지는 주차장 문제 해결과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현동 3통 일대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한 지현동 3통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지현동 1699번지 외 4필지(814㎡)를 협의 매수해 총 29면(장애인용 1면, 경차용 7면 포함)으로 조성됐으며,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시비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시는 주차난이 열악한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단독 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점차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읍면동 지역 주택가에 35개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설치 완료함에 따라 심각한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간 심한 언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주차난과 보행자들의 통행을 해소하고 있다.이상조 차량민원과장은 “그동안 주택가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완공된 공영주차장이 지현동 주민들이 통행을 해소하고 주차불편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