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건강관리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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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충주’라는 프로젝트 정책으로 충주 10년의 미래비전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한 적절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공원이나 도로 등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꾸준히 높아지는 건강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 충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난 21일부터 건강 충주 프로젝트 부서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프로젝트 3대 추진전략으로 어린이부터 청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연령대별 시민 건강 활동 기반 확대와 피부로 느껴지는 보건 의료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시는 올 한해 집행한 시민 건강 예산은 총 280억 원을 지원했으며, 내년 2022년도에는 4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민 1인당 건강 13만 원 수준인 건강 관련 각종 체육시설 등 건강 관리프로그램 예산이 20만 원 꼴로 증액됨에 따라 시민들이 누구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중점사업으로 걷기 좋은 충주 조성을 비롯한 어린이 몸 맘 건강 성장 환경 조성, 성인 운동 환경 조성, 어르신 활력 환경 조성, 장애인 신체활동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건강관리 일상화, 의료 환경 개선 등 8개 중점사업 20여 개의 세부 사업으로 부서별로 심도 있는 세밀한 검토와 다각적인 의견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길형 시장은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그 범위 또한 몸, 마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가장 기본이 되는 ‘걷기’를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운동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건강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