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구 고교생 집단감염 등 42명 확진충남 금산 교회 관련 확진자 등 산발적 확산…‘42명 양성’대전 유성 A 교회 집단감염 등 4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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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에서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청주 25명, 충주 7명, 진천 4명, 음성 3명, 제천 2명, 증평 1명 등 총 4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음성 등에서는 외국인 확진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음성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청주 거주 2명(누적 14명)이 감염됐고, 청주 상당구 소재 고등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55명), 음성 창틀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외국인 2명(누적 6명)이 추가 감염됐다.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감염 2명, 격리 중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됐다.대전에서는 집단감염 발생한 유성 A 교회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확진자 중 중구 어학원 강사와 접촉한 수강생 1명이 나와 방역 당국이 수강생 등 30명을 검사했다.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08명을 포함해 7471명으로 증가했다.충남에서는 금산 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이날 26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날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감염과 감염경로 조사 중 등 산발적인 확진자가 이어졌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 206명, 격리 치료 593명, 사망 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