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중학생 누적 ‘36명’·진천 특수차제조업체 ‘22명’충주 육가공업체 누적 ‘22명’·충주 중학생 집단감염 누적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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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음성군 금왕보건소 임시선별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검사를 앞두고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충북에서 24일 청주 오창 중학생‧충주 중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주 7명, 청주 6명, 음성 3명, 제천 2명, 증평 1명 등 총 19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진천‧음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19명의 확진자 중 외국인 확진자는 청주‧제천 각 1명, 충주 3명, 음성 3명 등 8명으로 이날 확진자 절반이 외국이었다.앞서 지난 23일에도 외국인 확진자 14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연일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2월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1753명으로 나타났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청주 오창 소재 중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청주‧증평에서 2명(누적 36명), 진천 특수차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n 차 감염자 1명(누적 22명), 충주 육가공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22명), 충주 중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2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496명, 충주 1013명, 제천 531명, 증평 163명, 음성 103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7655명으로 폭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