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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방아쇠

20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발주…2023년 계획 발표

입력 2021-10-21 17:07 | 수정 2021-10-22 12:01

▲ 미호천 프로젝트 구상도.ⓒ충북도

충북도가 미호천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친수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지난 20일 발주돼 오는 12월부터 용역이 진행되고 2023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에서 발원해 진천, 증평, 청주를 거쳐 세종시로 흐른다. 금강지류 중 가장 큰 하천인 미호강 유역 면적은 충북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미호강 유역에 충북 전체 인구의 66%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지역 내 총생산(GRDP)량은 충북 전체의 75% 수준일 만큼 무한한 잠재력과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미호강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바뀌는 과정에서 각종 오염물질이 유입돼 현재는 수질이 3∼4등급으로 악화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32년까지 미호강 프로젝트를 통해 1등급 수준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갈수기 하천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건천화된 하천에 물을 최대한 확보해 역사테마공원, 생활체육공원, 유원지 등 친수 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희식 도 수자원관리과장은 “미호강이 지난달 수질개선 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인공습지 조성, 오염정화 사업 추진, 대청댐 용수 공급 확대, 작천보 상류까지 하수처리수 가압 송수, 작천보 상류 저수호안 정비, 정북동 역사테마공원 조성, 원평동 놀이시설·식물원 조성, 오송읍 일원 백사장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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