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시회 ‘5분 발언’…“향후 공동주택 증가·장기 발전수요 예상” 주장
  • ▲ 장천배 충북 증평군 의원.ⓒ증평군의회
    ▲ 장천배 충북 증평군 의원.ⓒ증평군의회
    장천배 충북 증평군 의원이 20일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지역 하수량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군의회 제1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평군 수질개선사업소에 유입되는 하수량은 하루 2만2161t, 가동률은 88.6%이지만 일반하수보다 농도가 매우 높게 유입되고 있어 실제 처리량은 하루 2만5000톤으로 가동률 100%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호천유역 방류수 수질 기준에 맞추기 위해 2025년까지 163억5백만 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하수처리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관내에 총 5500가구 규모의 대단위 공동주택 신축이 계획 검토 중에 있다”며 “향후 공동주택 증가와 장기적인 발전 수요로 예상되는 하수 증가량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의원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다양한 관심과 깊은 고민을 입법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주관한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대회’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