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 대폭 증가
  • ▲ 충주시가 운영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충주시
    ▲ 충주시가 운영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농업 정책을 펼쳐 작년보다 3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이상 증가한 7억450만9000원을 기록했다.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온라인페스티벌, 충주씨샵 온라인몰 운영,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하며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추진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과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 결과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9586만9000원 △충주씨샵 판매 1억6550만원 △수도권 농협 하나로 유통 판촉 2억9586만9000원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 1억5670만원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952만원 △쿠팡 라이브커머스 방송 6650만원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 및 로컬푸드 판매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 시장 상황 및 소비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현시대 흐름에 맞추어 소비자는 만족하고, 생산자인 우리 농민들이 흡족할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농가 소득 증대책을 끊임없이 입안해 선진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