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유학생 등 확진자 충남 ‘57명’ 폭증대전 대덕구 요양원 집단발생 등 산발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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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서 29일 대덕구 요양원 집단감염 및 논산 입영장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를 나타냈다.대전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덕구 요양원 집단 발생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19명의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 조사 중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감염 5명, 격리 중 1명으로 집계됐으며, 대전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02명을 포함해 6968명으로 폭증했다.충남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충남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산 6명, 아산 5명, 당진 4명, 예산 2명, 공주‧홍성 각 1명 등 19명이 추가 확진되며 이날 총 확진자는 57명으로 폭증했다.이날 확진자는 순천향대 유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고, 논산훈련소 입영 장정 1명 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졌다.오후 확진자 19명 중 감염경로 조사 중 9명, 선제검사 2명, 해외입국자 1명, 타지역 확진자 4명(서울, 평택, 진천)이 추가 감염됐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9073명, 격리 치료 1064명, 사망 56명, 자가 격리 4842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