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방접종, 1차 ‘21만9934명’·접종완료 ‘12만7646명’22일 10명 양성…감염경로 불분명 3명·타지역 확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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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지난 22일 세종에서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추석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총 35명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닷새동안 발생한 코로날19 확진자는 △9월 18일 2명 △19일 15명 △20일 4명 △21일 4명 △22일 10명 등 총 35명이다.

    세종에서 하루 평균 8.72명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세종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정부세종종합청사 등 공공기관이 많은 데다 추석 연휴 닷새동안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한 만큼 추가 연휴 기간에 감염된 확진자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백신접종은 23일 10시 기준으로 1차 21만9934명, 2차 12만764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2일 세종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0대인 1156번은 지인과 접촉 후 증상발현으로 감염됐으며, 이 확진자 가족 3명도 확진됐다.

    가족과 접촉해 확진된 세종 10대 미만 1157번은 지난 22일 증상발현으로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도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된 세종 1161번(40대)은 지난 20일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됐고, 60대 세종 1163번은 경기 하남시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가족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이어졌다.

    세종 1158번(20대)과 1160번(50대), 1162번(20대), 1164번(6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동거 가족 등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세종 1160번(20대)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비동거 가족과 접촉 후 확진된 세종 1160번(경기 하남시 확진자 접촉), 세종 1165번(지인인 대구시 확진자 접촉)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