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95명·대전 65명·충북 30명·세종 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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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지난 10일 충남 아산 A 교회 집단발생, 충북 청주 체육시설‧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6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4차 대유행을 이어갔다.충남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 확진되며 이날 총 확진자는 92명으로 폭증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부여 27명을 비롯해 아산 4명, 예산 2명, 홍성기타 1명 등 35명이 발생했다.11일 0시 기준 지난 10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부여 27명, 천안 25명, 아산 16명, 서산 7명, 예산 5명, 논산 4명, 당진 4명, 계룡‧홍성‧태안‧기타1 각 1명 등 95명이 확진됐다.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일 73명을 비롯해 △5일 62명 △6일 85명 △7일 84명 △8일 152명 △9일 79명 △10일 92명 등 총 627명으로 하루 평균 89.57명이 확진됐다.대전에서는 밤새 1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10일 총 확진자는 6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유성구 7명, 동구 4명, 중구 3명, 대덕구 1명 등 18명이 됐으며 앞서 지난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서구 14명, 대덕구 11명, 유성구 10명, 중구 8명, 동구 4명 등 47명이 확진됐다.이날 대전에서 확진자 중 지역감염 32명, 격리 중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타지역 감염 1명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90만 7958명(74.1%), 접종 완료 52만 8477명(43.1%)으로 집계됐다.세종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논산 553번과 접촉해 20대와 30대 2명이 확진됐고, 10대 미만 2명이 가족과 동료와 접촉해 감염됐다.40대 1명이 청주 확진자와 접촉으로, 50대‧10대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그리고 대전‧경기 확진자와 접촉해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에서는 밤새 청주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10일 충북 총 확진자는 30명으로 폭증했다.이날 확진자는 청주 28명, 충주 1명, 진천 1명 등 총 30명이 확진됐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청주 2507명, 충주 778명, 진천 51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49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