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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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보다 언어폭력 등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이러한 내용의 ‘2021년 1차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별로 피해 여부는 초등학교 3.3%, 중학교 0.5%, 고등학교 0.3% 순으로 전년도에 이어 초·중학교에서 감소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4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집단따돌림’(15%), ‘신체폭력’(12.5%), ‘사이버폭력’(8.2%), ‘성폭력’ (4.1%) 등 순이었다.
신체폭력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비중이 높고,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고·초·중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반면 사이버폭력은 중학교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김동호 장학관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