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종교시설 누적 11명·외국인근로자 21명, 진천닭가공업체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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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8일 청주 종교시설·진천 닭 가공업체 집단 발생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청주 16명, 진천 4명, 음성 4명 등 24명이 발생했다.

    청주에서 발생한 16명의 확진자 중 종교시설 집단 발생 관련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진천 닭 가공업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진천 닭 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불어났다.

    청주 확진자 중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접촉해 6명이 확진됐고, 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 집단 발생 관련 50대 외국인 1명과 가족 2명, 동료 1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가족과 직장 동료 각 2명이 확진된 가운데 외국인 2명(1명 무증상)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