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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밤새 20대 해외입국자와 50대 확진자 가족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와 확진자 가족 등 8명(세종 1035~1042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1038·1041번) 가운데 2명은 지난 6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또 다른 확진자(1035·1036·1037·1040번) 4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과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0대 확진자(1042번)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나머지 20대 확진자(1039번)는 지난달 25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거가족 6명에 대해 이날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042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9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