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유리업체‧외국인 근로자, 아산‧홍성 기업체‧부여 농협 직원 등 ‘집단발생’천안 18명‧아산 6명‧부여 5명‧논산 4명‧서산 2명‧예산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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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충남 논산‧아산‧홍성 등에서 소규모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2시 30분 기준 확진자는 천안에서 18명이 발생한 가운데 아산 6명, 부여 5명, 논산 4명, 서산 2명, 예산 2명, 공주‧계룡‧당진‧서천‧홍성 각 1명 등 총 42명(충남 7372~7413번)이다. 

    특히 확진자 42명 중 논산에서 1명의 확진자는 A 유리제조업체 집단 발생 관련이고, 2명은 외국인 근로자 2명(지표환자 접촉)이 추가 감염됐다.

    또, 아산에서는 B 공업 집단 발생 관련해 2명이, 홍성에서는 C 기업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부여에서는 농협직원 및 농협 유통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천안에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고, 가족과 접촉 4명(3명 자가 격리 중 확진),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해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천안에서만 18명이 확진됐다.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2명 중 감염경로 조사 중 8명, 선제검사 4명, 타지역 확진자 2명(안양‧관악), 해외입국자 1명, 나머지 확진자는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371명, 격리 치료 1097명, 사망 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