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1명, 진천 9명, 충주 4명, 괴산 2명, 증평 1명…도내 누적 52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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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11명, 진천 9명, 충주 4명, 괴산 2명, 증평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외국인이다.

    또 다른 확진자 14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와 접촉해 연쇄(n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2명은 해외입국자다. 

    청주의 경우 소년원 관련 연쇄감염도 3명이 추가돼 누적 35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에서는 이날 닭 가공업체 관련 감염자가 9명으로 크게 늘어 누적 25명이 됐으며, 이 중 외국인이 8명이고 내국인은 1명뿐이다.

    충주는 충북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 2명과 화성 확진자의 20대 직장동료가 인후통으로, 또 다른 1명은 오한, 근육통 등으로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괴산에서는 해외에서 입국(우즈베키스탄)한 50대 내국인과 타지역 방문 후 선제검사를 받은 30대가 무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도 해외 입국(우즈베키스탄)한 20대 외국인이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355명, 충주 767명, 진천 490명, 괴산 171명, 증평 13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총 5285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당일 70명을 포함해 모두 470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