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년원·중고차매장 등 감염 지속…도내 누적 확진자 51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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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 8명, 충주 1명, 제천 2명, 괴산 2명, 진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의 경우 발생 유형을 보면 직장동료와 지인 등을 통한 연쇄 감염이 6명이다. 또 1명은 취업전 선제검사에서, 남은 1명은 발열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소년원 관련 연쇄(n차) 감염 1명(누적 21명)이 추가됐고, 중고차 판매장 관련 감염자도 1명(누적 12명)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40대 외국인 1명이 더 나왔다. 

    충주에서는 60대 1명이 기침 등의 증세발현으로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도 충북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생활치료센터 동반입소 중 가래,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세발현으로 확진됐다. 

    괴산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10대와 20대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세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청주 2281명, 충주 752명, 제천 456명, 괴산 167명, 진천 465명 등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51명으로 늘어났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당일 108건을 포함해 모두 4354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충북 충주시와 괴산군이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끝냈다. 두 곳이 4단계를 마치면서 충북지역은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적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