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S유리제조업체 누적 39명·대전 중구 A병원 8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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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대전과 충남에서 논산 S 유리제조업체 집단발생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구에서 14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유성구 8명, 동구‧중구 각 1명 등 총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서구 A 병원 집단 발생(지표 환자 충북 옥천 68번) 관련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이날 대전에서 감염경로 불분명‧가족 전파 등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13명, 지역감염 9명, 충북‧세종 등 타지역 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4명을 포함해 총 5608명으로 늘어났다.

    충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확진되며 이날 총 확진자는 54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논산 8명, 당진 6명, 부여 2명, 천안‧계룡 각 1명 등이다.

    충남 논산 S 유리제조업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3명(충남 6886~6888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8일 논산 S 유리제조업체 집단 발생으로 외국인 근로자 27명 등 36명(직원 32명, 가족‧지인 4명)이 감염된 데 이어 29일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6893명(사망 53명 포함), 격리 치료 1080명, 자가 격리 3만 619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