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8명·세종 12명 발생…대전 전화상당실 누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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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 세종에서 소규모 집단 발생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밤새 서구 9명, 유성구 2명, 동구 2명, 중구 1명 등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48명으로 폭증했다.

    14명의 확진자 중 격리 중 6명, 지역감염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타지역(충북 옥천) 감염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유성구 전화상담실 집단 발생 관련 20대 3명(대전 5556~5558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으며, 최초 대구 확진자(대전 5559번), 세종(대전 5563번), 서울(대전 5566번)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4명을 포함해 총 5568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12명(세종 964~975번)이 추가 감염되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이던 10대 미만‧40대 3명, 직장동료와 접촉한 20‧30‧40대 7명, 그리고 10대 미만 원생 2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975명, 격리 치료 97명, 사망 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