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7명·대전 37명…연일 확진자 ‘폭증’충남서 70대 기저질환자 53번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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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26일 깜깜이 확진자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유성구 14명, 서구 13명, 중구 5명, 동구 3명, 대덕구 2명 등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37명 중에는 이 중 지역감염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격리 중 4명, 타지역 감염 1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500명이며, 격리치료 1020명, 사망 36명이다.

    충남에서도 이날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천안에서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등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당진 9명을 비롯해 아산 5명, 천안 2명, 보령 2명, 서산 2명, 태안 1명, 논산 1명 등 추가 22명이 확진되며 이날 총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충남에서 5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산 438번(70대)은 지난 6일 코로나19에 확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직장암 등 기저 질환자로 전해졌다.

    한편 충남 확진자는 6696명(사망 53명), 격리치료 9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