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등…청주 중심 ‘확산세’청주 23명·괴산 3명·충주 2명·옥천 1명·진천 1명 발생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북 청주 등에서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총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도는 24일 0시 기준으로 청주 9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날 누적 확진자는 청주 23명, 괴산 3명, 충주 2명, 옥천 1명, 진천 1명 등 총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밤새 추가 확진된 감염자는 가족‧지인 접촉(서울 확진자 1명 포함)으로 인한 감염 4명, 직장동료 전파 2명, 증상발현으로 인한 감염 2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1명 등 9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청주에서 3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연일 확진자 폭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있는 충주에서는 호흡곤란 증상발현(50대)으로 1명, 50대 무증상자 1명이 배우자 접촉으로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천군과 진천, 괴산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옥천 거주 80대 1명은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지난 22일 검사결과 확진됐고, 진천에 주소를 둔 20대 1명이 지난 23일부터 발열‧인후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됐다.

    괴산에서는 10대와 20대 2명이 지난 20일부터 기침‧발열 등의 증상발현이 나타났으며, 10대 1명은 지인과 접촉한 뒤 코막힘 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123명, 충주 732명, 옥천 68명, 진천 439명, 괴산 13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484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