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1명·괴산 2명…충북 누적 확진자 48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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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명이 추가 확진되며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충주에서는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반면 청주시는 11명의 감염자가 추가 확인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에서 11명과 괴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감염됐다.

    나머지 10개 시·군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청주시의 경우 감염경로가 충북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1명과 지인 2명 등이다.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의 가족 1명과 나머지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은 발열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은 10대가 확진 판정됐다. 

    이 10대 감염자는 가족이 7명으로, 앞으로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111명, 괴산 132명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77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내 백신 접종 이상 신고 건수는 당일 61건을 포함해 모두 3757건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