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건고추 600g 당 ‘1만5천~1만7천원’ 결정

충북 괴산군이 23일 고추생산자 협의회 임원과 군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21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1만5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7000원이다.

군은 고추축제 기간 동안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는 택배비를 무료로 6㎏들이 1포에 1만 원씩 4000포에 한정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괴산장터’에서 고추 구매 시 세척 화건 6㎏들이 1포를 14만 원에, 꼭지 없는 세척 화건 1포를 1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2021 괴산고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고추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는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 외에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TV 홈쇼핑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고추축제 기간동안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고추를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다음달 2~5일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고추장터에서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등 대도시 판매장 5개소를 설치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고추 품질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올해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괴산청결고추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