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 ▲ ‘2021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참가 및 수상한 학생들과 노기섭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 ‘2021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참가 및 수상한 학생들과 노기섭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학생들이 ‘2021년 충북도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주관한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청주대 ‘SHARP팀’(구민구, 박지용, 이현무, 양희범)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의 사진만으로 육질의 등급을 측정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기존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이미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기의 육질 등급 위조 방지와 등급 측정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SHARP팀’은 이 앱 개발로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청주대 ‘아이팜(AI팜)팀’(강준구, 서시현, 이진경)은 작물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질병을 진단해주고, 날씨 및 병해충 정보와 함께 각종 농업정보 등 초기 귀농인들의 진입을 돕는 커뮤니티 어플을 개발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위기탈출 넘버쓰리팀’(임준환, 박진아, 박수진)은 비록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 운전자 얼굴 프레임을 수집 및 안전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청주대의 SW 개발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충북도의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청주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구 컴퓨터정보공학과) 구흥서·노기섭 교수는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공데이터가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