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하 3층~지상 10층·전용면적 84㎡ 432실 규모
  •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현대건설
    대전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제2기 지방신도시인 도안신도시는 2003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 상권, 공원 등이 분산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40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으며,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경우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하에 내년까지 개발이 완료된다. 현재 2·3단계 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에 따른 배후 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세대, 약 15만명의 인구를 품게 돼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지난해 4월과 11월에 걸쳐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1‧2차’는 각각 평균 223대 1, 평균 67.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8월 도안신도시 내에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432실(총 433실) 규모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고 올해 5월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도로 교통망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대전시가 제안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되며 유성구의 교통혼잡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성대로~화산교 간 도로 개설과 연계사업으로 묶인 현충원IC(가칭) 신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안 2·3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인근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흥도초, 서남4중(예정), 대전도안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과 목원대, 원신흥동, 둔산동 일원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전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옷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하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대전 최대 규모의 개발지구인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함께 약 15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8월 중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