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342명 발생… 하루 평균 48명 감염연일 폭증…21일 청주 6명·제천 3명·진천 1명 등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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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충주을 중심으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의 방역대책이 확산속도를 감당하지 못하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5일 37명 △16일 43명 △17일 33명 △18일 59명 △19일 44명 △20일 41명 △20일 41명 등 342명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48.85명으로 나타났다.
     
    2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6명, 제천 3명, 진천 1명 등 10명이 가족‧지인‧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중 20대‧50대 2명은 지인인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가족 접촉으로 인한 감염 3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10대 미만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제천에서는 지난 18일 증상발현으로 가래 등의 증상발현으로 1명, 직장동료와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0대 1명(무증상)이 감염됐다. 또, 지인과 접촉해 20대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이어졌다.

    진천에서도 50대 내국인 1명이 지난 19일부터 발열, 인후통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청주 누적 확진자는 2045명, 충주 722명, 진천 43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478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