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3명·대전 43명…연일 폭증 충청권 코로나 확산세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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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대전에서 논산훈련소 집단감염 등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충남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데 이어 보령 4명, 서산 3명, 천안 2명, 논산 2명, 아산 1명 등 12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83명으로 폭증했다.최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72명, 13일 64명, 14일 62명, 15일 43명, 16일 42명, 17일 70명, 18일 83명으로 연일 폭증했다.이는 최근 일주일간 총 436명이 확진됐으며, 하루 평균 62.28명이 발생한 것이다.대전에서도 밤새 2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확진자는 43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대전에서 밤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 대덕구 11명, 동구 6명, 서구 2명, 유성구 2명, 중구 1명 등 22명이다.이날 확진자 중 격리 중 발생한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지역감염 7명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4명을 포함해 총 5147명, 격리 치료 929명, 사망 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