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예산편성·국회심의 일정 맞춰 3단계 추진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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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1조5325억 원 달성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확보액 대비 5.7% 상향된 1조 5325억 원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예산편성 및 국회심의 일정에 맞춘 국비확보 3단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단계별 전략은 1단계 국비 신규사업 발굴, 2단계 중앙부처 방문 전방위 예산확보 활동 및 기재부 예산심의 대응, 3단계 국회심의 대응 및 활동지원 등이다.우선 시는 지난 1~3월 2차례의 국비발굴 보고회와 부서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국가정책 기조와 중앙부처 업무추진 방향에 부합하는 총 69건에 71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이후 시는 3~7월 청주시장, 부시장, 실무진 등이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신규사업 48건에 606억 원을 포함, 모두 601건에 1조 227억 원을 부처 예산안에 포함시켰다.앞으로 남은 8~12월 시는 기획재정부 최종심의와 국회예산심의에 대응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여야 원내대표 등 당직자,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과 수시 면담하고, 연고 국회의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재부 심의 종료 후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오는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