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영동 7명 추가 확진…16일 충북 4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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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영동에서 밤새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등으로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해 16일 총 43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충주 18명, 청주 15명, 영동 7명, 진천 2명, 단양 1명 등 총 43명이다.

    청주에서 이날 밤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동료의 전파로 6명, 대전확진자와 접촉해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무증상자가 3명이다.

    영동에서는 김천 모친과 접촉해 일가족 3명, 30‧40대 일가족 2명도 가족의 전파로 감염됐다.

    앞서 충주에서는 방과 후 강사 관련, 어르신 모임 등을 통해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충북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