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1명·청주 12명·보은 3명·제천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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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밤새 가족 전파 등으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이날 총 확진자는 37명으로 불어났다.충북도는 16일 0시 기준으로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을 비롯해 충주 21명, 보은 3명, 제천 1명 등 총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 밤새 추가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가족인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1명이 감염됐고,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2명, 10‧40대 2명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충주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학원 집단감염과 어르신 모임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932명, 충주 657명, 제천 444명, 보은 47명 등 충북 누적 확진자는 4555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