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과다투약 사고 일으킨 A병원 백신접종계약 ‘해지’15일 청주서 반도체 업체 관련 등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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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광복절인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반도체 관련 업체 집단감염 관련 1명(충북 4519번)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동료 관련 3명, 해외입국자 1명(캄포빋아), 증상발현으로 인한 1명 등 6명이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26명, 충북 누적 확진자는 4524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청주 A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10명에게 정량보다 5~6배 과다투여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백신 사고와 관련해 지난 14일 10명 중 7명은 충북대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3명은 본인들이 몸에 아무런 이상 반응이 없다며 입원을 고사했다”며 “병원 입원한 7명 중 1명만 가슴이 뻐근한 중상을 보일 뿐 그 외에는 다행히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이지만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화이자 백신 과다 투약 사고를 일으킨 오창 A 병원은 백신을 회수하고 백신 접종 계약을 해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