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환자 등 폭증…대전 ‘감소세’·충남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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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서 밤새 깜깜이 환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연일 충청권에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서구 5명, 대덕구 4명, 중구 2명, 유성구 2명, 동구 1명 등 14명이 추가 발생, 이날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폭증했다.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에서 확산세가 정체 내지는 꺾인듯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발생은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이날 오후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 경로 조사 중 7명, 격리 중 5명, 지역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2명을 포함해 총 4956명으로 폭증했다.충남에서도 밤새 7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확진자는 6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해외입국자 2명, 경기 동두천 확진자 관련 2명이 신규 발생하며 이날 총 확진자는 64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841명, 격리 치료 913명, 사망 4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