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0명·진천 5명·충주 3명·음성 2명·제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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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최근 천안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상향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청주 10명을 비롯해 진천 5명, 충주 3명, 음성 2명, 제천 1명 등 총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에서 발생한 10명 중 지인간 접촉 3명, 직장동료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해외입국자(일본) 2명, 가족 전파로 인한 감염 1명, 그리고 근육통, 두통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각각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에서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1명은 반도체 기업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충주에서는 30~40대 3명이 지인‧직장동료, 증상발현으로 내국인 3명이 확진됐으며, 동거인은 6명으로 나타났다.

    제천에서는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1명이 인후통의 증상발현으로 감염됐으며, 동거인은 3명이다.

    진천에서는 직장동료의 전파로 30대 4명이 감염됐는데, 이들은 모두 천안 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들이다. 

    30대 1명(무증상)이 지인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60대 1명이 직장동료인 경기 이천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인후통의 증상발현으로 감염됐으며, 30대 내국인인 1명은 역시 직장동료인 경기 안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고 속출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899명, 충주 613명, 제천 437명, 진천 413명, 음성 551명이며,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451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