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1명·충남 70명…꺾이지 않는 ‘4차 대유행’ 상황 심각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현장 점검 중 A선별진료소 방역요원들과 주먹 악수를 하면서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현장 점검 중 A선별진료소 방역요원들과 주먹 악수를 하면서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대전과 충남에서 지난 4일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1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밤새 유성구에서 15명을 비롯해 서구 7명, 동구 5명, 중구 3명, 대덕구 2명 등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12명을 비롯해 지역감염 10명, 격리 중 9명, 타지역감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등 총 70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연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 누적확진자는 해외입국자 87명을 포함해 총 4529명으로 증가했다.

    충남에서도 밤새 태안 2명, 논산 2명, 서산 2명, 보령 1명 등이 추가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71명으로 폭증했다.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37명, 30일 63명, 31일 46명, 8월 1일 38명, 2일 53명, 3일 55명에 이어 4일에도 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남 누적확진자는 5207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5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