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행복청
    ▲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2차 사업 운영기관으로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로,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주차문제, 청소년문제 및 지역 일자리문제 등을 프로젝트 주제로 삼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행복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모집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들을 각 생활권으로 나눠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해 최종 6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9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과 기능개선‧보완, 실증사업 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설문조사도 시행한다. 설문 결과는 앞으로 시민참여단에게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이 더욱 수월하게 사업에 참여하도록 운영기관(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전문가자문단 등이 지원한다.

    시민참여단이 선정한 사업은 민간공모를 통해 실증사업으로 4생활권과 6생활권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행복도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