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명·충주 4명·음성 4명·영동 2명·단양 2명·진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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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7일 청주와 충주 등에서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도에 따르면 30대 외국인인 청주 거주 충북 3447번은 지인인 충북 3447번의 접촉자, 충북 3455번(20대)은 직장동료인 세종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충북 3456번(40대)은 직장동료인 충북 3443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충북 3457번(20대)은 지난 1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 3454~3456번은 무증상이었다.충주 거주 50대인 충북 3460번은 직장동료인 충북 3332번가 접촉해 감염됐고, 외국인인 충북 3461번(20대)은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발현을 나타냈으며, 20대 외국인인 충북 3462번은 동료인 충북 3461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감염됐다.충북 3463번(30대)은 가족인 충북 3461번의 가족으로 인후통의 증세를 보였다.영동과 진천, 음성, 단양에서도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영동 거주 30대인 충북 3458번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확진됐고, 충북 3459번(40대)은 충북 3458번과 접촉 후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도 무증상이었고 동거인은 1명이다.진천 거주 외국인인 20대인 충북 3464번은 지난 1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20대인 음성 거주 충북 3456번은 가족인 충북 3389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충북 3466번(50대)은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충북 3467번(50대)은 지인인 충북 3466번의 접촉자, 충북 3468번(40대)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감염이 확진됐다.단양에서 발생한 충북 3469(40대)~3470번(10대)은 가족인 서울 영동포구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감염됐다. 이들은 각 1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한편 청주 누적확진자는 1464명, 충주 345명, 영동 69명, 진천 376명, 음성 475명, 단양 29명으로 증가했으며 충북 누적확진자는 3470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