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0명 등 17명·충남 노래클럽관련 등 2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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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서 16일 논산훈련소 훈련병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시에 따르면 서구 10명, 대덕구 3명, 중구 2명, 동구 1명, 유성구 1명 등 1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대전 3156번(20대)은 3097번(최초 3061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3159~3160번은 각각 3090‧315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3157~3158번, 3161~317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조사 중이고, 3172번(50대)은 충남 천안 1581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9명을 포함해 총 3172명으로 늘어났다.충남에서도 천안과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천안 1600번(40대)은 천안노래클럽 관련 확진자, 천안 1601번(20대)은 충남 4294번의 접촉자, 천안 1602번(40대)은 충남 4291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천안 1603번(30대)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30대인 당진 433번은 충남 4171번 관련, 당진 434번(30대)‧435번(20대)은 충남 4121번의 접촉자, 당진 436번(30대)‧437번(20대)은 충남 4332번 관련 확진자로, 이날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당진 437~440번은 경기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논산 200~214번(20대)은 육군 논산훈련소 입대 장병 전수검사에서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한편 이날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이 발생하면서 충남 누적확진자는 4353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