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군민 호소문’…“휴가철 맞아 타 시도 방문·사적 모임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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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4일 “수도권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이 군수는 이날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최근 괴산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됐다”며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동이 불가피한 만큼 수도권과 타 시도 방문 및 사적 모임도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한편 괴산군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수도권에서 온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