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 이사장 “신협 어부바정신으로 소상공인 조합원과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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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청주신협이 12일 신협중앙회에서 선정한 ‘소상공인 거점신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소상공인 거점신협의 역할은 신협중앙회 주관 워크숍 및 전문가 양성과정교육, 소상공인 지원 연구회 등의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 전문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조합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한다.남청주신협은 이미 거점신협 선정 전 부터 전국 최초로 ‘포용금융팀’을 신설해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약자를 배려하는 금융을 펼치고 있다.‘신협815해방대출’, ‘스피드자영업자대출’ 등의 대출을 통해 경제적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에게 중금리 대출을 실행, 지원해왔으며 ‘어부바소상공인협약’을 통해 경영전략공유, 홍보지원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해왔다.남청주신협은 현재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신협이다.자산증대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순자본, 이익잉여금, 대출금, 온라인예금, 예적금 등의 질적성장 역시 충북 도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해 충북경영실적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송재용 이사장은 “신협은 어부바정신으로 조합원과 상생하며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소상공인 거점신협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조합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상공인 거점신협은 소상공인조합원과의 관계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통한 신협의 정체성과 사회적 인지도 제고, 소상공인과의 결연을 통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거점조합을 지역별로 발굴해 육성하는 신협중앙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한편 1992년 8월에 설립된 남청주신협은 2020년 12월 결산기준으로 자산 5156억 원, 당기순익 18억8000만원을 기록한 충청권 최대 신협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