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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5일 조치원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에 '세종관광비즈니스텐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센터는 지역 최초로 대전에 있는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의 분원이다.
센터에는 관광기업 입주사무실과 공용사무공간, 회의실, 운영사무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대전세종관광기업 지원센터와 대전·세종을 이끌어갈 관광스타트업 공모, 연계상품공모, 창업경진대회,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수도 투어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개소식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센터시설, 주요사업 점검 등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전마케팅공사, 세종시의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입주기업과 대전·세종 관광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은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로 체계적인 관광기업 육성과 지원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다양한 강소형 관광기업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