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일원의 앞개굴소하천 정비사업 모습.ⓒ세종시
    ▲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일원의 앞개굴소하천 정비사업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재해 예방사업 목적으로 전동면 보덕리 일원의 앞개굴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 개굴개굴 소하천은 국가하천인 미호천 본류로 연결되는 지방하천 조천의 지류 하천으로 하폭이 협소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하지 못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곳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공사비 32억 원을 들여 전동면 보덕리와 심중리에 걸친 총연장 1.67㎞ 구간 제방을 정비하고 교량 9곳을 재가설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우기 직전 사업을 완료해 하천범람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 것은 물론, 제방 둑마루 도로포장으로 농경지 접근성도 향상돼 농기계 운행과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시 치수방재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앞개굴소하천 정비사업을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