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행복청
    ▲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행복청
    세종시 산울동에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의 효과적인 건축물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선작에는 ㈜다인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외 2개사가 출품한 감염병 예방을 특화로 한 건축물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시설을 분리함과 동시에 각 시설을 하나로 연결해 주변과 조화로운 가로경관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실내 채광성능 향상을 위해 일사량의 저감은 물론 이중단열 적용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주민을 위한 인근 문화공원, 공공시설과 조화롭게 연계한  당선작 설계안의 취지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도록 설계·시공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종시 산울동 산울중학교 인근 1만1384㎡의 터에 건축면적 1만2600㎡의 규모로 짓는다. 여기에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