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경찰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다”
  • ▲ 충북개발공사 로그.ⓒ충북개발공사
    ▲ 충북개발공사 로그.ⓒ충북개발공사
    충북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개발공사 고위 간부 A씨가 최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A씨는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1차 소환 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돈과 사위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언론사에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충북개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PC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하고 압수물 분석을 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관련 비공개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